충남도립대 기숙형캠퍼스 도입, 전공·취미 두 마리 토끼 한번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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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3-24 |
조회수 | 10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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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는 대학 기숙사에 정주하는 학생들이 인문·문화·체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학업과 생활을 통합하고 주체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도립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 간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과 창의인재 양성 교육을 목표로 RC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도입하는 RC 프로그램은 총 310명의 신입생들이 참가 했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재학생 취미 선도도 사전 조사'를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전반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통 교육'과 '자기계발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공통 교육'은 충남도립대학교의 창의인재 육성 교육 과정인 '미라클라이프'와 연계해 추진된다. 자기계발형 교육은 △외국어 인문 △체육 △창작 △음악 △컴퓨터 등 5개 분야 총 16개 강좌로 구성돼 대학 교수와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 등의 재능기부 형식을 통해 모임을 꾸려간다. 허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수동적으로 지식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창의 인재를 육성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감각을 깨우고 재능을 발굴해 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마련하는 것으로 나가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충남도민이 설립한 지역 대표 공립대로써 충남도립대학교는 RC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보다 탁월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번 RC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청양지역에 부족한 청년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충남도립대학교 맞춤형 RC모델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박대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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