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찾아가는 ‘노인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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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10. 17. 오전 9:49
– 대학생 봉사자와 지역 어르신이 함께한 세대 공감의 장 –
충남도립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은 청양군 대치면 시전리 마을을 찾아 ‘노인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도립대학교와 혜전대학교가 함께 추진 중인 ‘지역사회 서비스 고도화’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시전리 마을 어르신 17명이 참여했으며, 충남도립대 재학생들이 직접 봉사자로 나서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건강체조, 테라리움 만들기, 말벗 활동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손을 움직이고 마음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테라리움 만들기는 식물과 흙을 매개로 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식물을 다듬으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미소를 지었고, 대학생 봉사자들도 “대화 속에서 세대의 거리가 좁혀지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유대준 충남도립대학교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RISE 사업단은 이번 시전리 마을을 시작으로 청양군 내 여러 마을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노인 힐링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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